현대의 질병은 몸에 뭔가가 부족해서 생기는 것이 아니다.
몸속에 지나치게 많이 쌓여서 오는 병이다. 간도 마찬가지로 간 속에 담석이 가득 쌓여 있기 때문에 각종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므로 이것들을 빼주어야 한다.
이런 의미에서 이것을 간 청소라 표현할 수 있다.
간 청소는 분명히 특정한 질병의 치료법은 아니다. 다만 간의 기능을 원래의 상태로 되돌려 놓기 위한 노력이다. 그러나 간과 관련된 질병들을 아무리 좋은 치료법이 있다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간을 개끗이 해 주지 않고서는 올바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
일단 간을 깨끗이 하고 막힌 곳을 제대로 뚫어서 간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되돌려 놓은 다음에 치료에 들어가야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이런 의미에서 간 청소는 질병의 치료를 위한 기초 작업이라 할 수 있다.
담석을 빼내면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인가?
간내 담석을 빼 낸다는 것은 간을 청소한다는 의미로도 생각할 수 있으며, 이것은 바로 위에서 언급한 문제들의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므로 그 반대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폐색성 황달, 담즙성 간경화 등 간 질환의 치료를 위한 첫걸음
담석으로 인해 담관이 막혀서 초래되는 황달은 간 청소 즉시 해결될 수 있다. 막힌 담관을 뚫어주면 담즙이 원활하게 배출되므로 혈액으로 역류했던 빌리루빈도 서서히 빠져나가면서 정상으로 회복되기 시작한다.
담즙성 간경화는 간세포 자체가 상당히 손상을 입은 것이므로 즉시 치료된다고 단언할 수는 없으나, 막힌 담관을 뚫어주는, 즉 간 청소를 한 다음에 치료에 들어가야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간 청소는 간경화 환자의 간에서 아직 손상되지 않은 정상적인 간 세포를 보호하는 중요한 방법이다.
콜레스테롤의 처리 - 지방간의 해소
담즙이 제대로 배출되기 시작하면 그 원료인 콜레스테롤의 처리 또한 원활해지므로 체내의 콜레스테롤이 줄어든다. 지방간 또한 그 수치가 현저하게 낮아진다. 간 청소를 하기 전에 검사한 수치와 후의 수치를 직접 비교해 보면 쉽게 입증할 수 있다.
간의 해독 작용을 비롯한 제 기능 회복 - 몸이 가볍다.
막혀 있던 화학물질의 배출구가 뚫리면서 간이 정상적으로 활동하게 되므로 해독 작용을 비롯한 제반 기능이 현저하게 회복된다.
"간 청소를 하고 나서 술이 훨씬 세졌다." 거나 "예전보다 눈이 맑어졌다."는 경우가 많은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지방의 소화가 제대로 이루어지고 대변이 정상으로 돌아간다.
담즙이 제대로 분비되면 지방의 소화가 잘 되고, 따라서 장 속에서 음식물이 소화되지 못하고 부패된 상태로 나오는 것이 현저하게 해소된다. 대변에서 나던 썩는 냄새가 줄어들고, 구수한 냄새가 나며, 담즙 성분이 섞여서 나오므로 황색을 띤다.
담이 결리고, 뒷목이 항상 뻐근하던 증상이 해소된다.
죽은 피가 담즙의 원료로 원활하게 처리되면 혈관 속에 정체되어 있던 어혈이 줄어들게 되므로 담이 결리면서 고통을 느끼는 경우나, 뒷목이 항상 뻐근한 증상이 해소된다.
독소가 간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피부로 나와서 생기는 알레르기가 현저히 해소된다.
간의 해독 작용이 회복되면 독소가 정상적으로 배출되므로, 피부로 나가는 경우가 줄어들게 되며 따라서 이로 인한 알레르기는 상당 부분 해결된다.
부수적인 효과 - 숙변 제거
간 청소가 원래 목적했던 바는 아니지만, 간 청소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대변을 배출하는 과정이 들어 있는데, 이를 통해 숙변이 제거되는 부수적인 효과도 거두고 있다.
